[대한경제=최지희 기자] 종합평가낙찰제 방식의 ‘신천처리구역(성북교~동신교) 오수간선관로 설치공사’가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213위 신화건설(대표 윤수홍)의 품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28일 조달청은 수요기관이 대구광역시 도시건설본부인 이 사업의 가격 개찰을 집행하고 종합평가에 착수했다.
GS건설과 롯데건설 등 대형사 27개사가 참전해 수주 경쟁을 벌인 이 사업에서 신화건설은 가격 개찰 1순위(투찰률 95.836%·461억원)를 차지했다. 강원지역 업체인 신화건설은 지분 51%를 확보하고, 대구 소재의 신흥건설(49%)과 손을 잡았다.
이 사업은 대구시 북구 및 중구 신천 일언에 오수관로 3.88km를 건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부터 1454일이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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