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MSP 기업 블로코가 복잡한 코딩 없이 누구나 쉽게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노코드 웹3 빌더 ‘GEMverse’ 베타 버전을 2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GEMverse는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지갑 구축, 인프라 운영에서 발생하는 높은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하여, 전문 개발자 인력 부족으로 웹3 시장 진출을 주저하는 기업들에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시되었다. 이 플랫폼은 간단한 API 연동을 통해 웹3 워크 플로우를 자동화하고, 복잡한 코딩 없이 스마트 컨트랙트를 빠르게 배포하여 다양한 금융 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 동시에 간단한 API 연결만으로 다양한 웹2 서비스와 웹3 서비스를 연결하여, 별도의 개발 없이 구축할 수 있어 개발 비용과 진입장벽을 크게 낮추었다.

사용자는 GEMverse를 드래그 앤 드롭 방식만으로 액션과 트리거를 조합해 자동화된 프로세스 생성 및 웹3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통해 반복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여 업무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RWA 기반으로 주요 핀테크 서비스와의 연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정해진 시간에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스케줄러’ 기능, 보다 전략적인 금융 관리 지원을 위한 ‘지갑 조회, 매수, 매도, 송금’ 기능, 특정 타깃을 대상으로 맞춤형 발송이 가능한 ‘이메일 및 모바일 푸시 알림’ 기능을 지원하여 보다 완성도 높은 워크플로우 및 서비스 구축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ChatGPT와의 연동으로 AI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원하는 조건값에 대한 정보를 안내받아볼 수 있다.

블로코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맞춤형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전문 MSP(Managed Service Provider) 기업으로, AEM(Advanced Enterprise Management)을 기반으로 정부 및 국가 기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블로코는 국내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모의 기술 특례 상장 평가에서 A등급을 취득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그 기술력을 검증받아 블록체인 1세대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블로코 김원범 대표는 “AI 기반의 블록체인 서비스 빌딩 및 자동화를 지원하는 GEMverse 통해 기업들이 부담 없이 웹3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블록체인 대중화를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배지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다양한 외부 데이터 API 및 플랫폼과의 연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사용자들에게 더욱 확장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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