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수원 |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2024 부산 세계지질 과학총회(IGC)’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IG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질과학 분야 학술행사로, 1878년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4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37회차로 부산 BEXCO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 120여 개 나라에서 약 6000명의 지질과학자가 참가했다.
한수원은 IGC에서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지진 대비 현황을 소개하고, 국내 지진위험성 분석 방법 등 지질연구 관련한 내용을 발표했다. 또, IG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원전 부지의 안전성과 관련한 학술 및 전시프로그램에도 참가했다.
황주호 사장은 “국내 원전은 지질과학계와 긴밀하게 협력해 지진 등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발전소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학계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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