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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 최첨단 기술 대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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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02 09:41:09   폰트크기 변경      
시행ㆍ시공 맡은 삼성물산, 다음달부터 순차 분양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투시도(3블록).  /사진:삼성물산 제공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다음달 인천시 연수구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한다.

센트리폴은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모두 맡게 되며 지상 최고 40층 19개동 전용 59~101㎡ 총 2549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 59~84㎡), 2블록 819가구(전용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 59~101㎡)이며, 이 중 3블록을 가장 먼저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해당 사업장에 첨단 기술과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다수 적용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접목한 래미안 AI(RAI, Raemian Artificial Intelligence) 시스템과 전기차 화재대응 솔루션, 통합 내진 패키지를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래미안 AI 시스템으로 세대와 공동현관에 얼굴인식 출입시스템과 음성인식 조명 스위치가 적용되는 것은 물론, AI 주차장 솔루션∙AI 감성조명∙AI 실시간 모자이크 카메라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AI 주차장 솔루션을 통해서는 입주 고객의 주차 패턴을 분석해 평소 선호하는 주차구역으로 차량을 안내하고, 방문고객은 방문하려는 동에 가까운 빈 주차구역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AI 감성조명은 조명에 설치된 센서가 실외 빛의 양을 분석해 조명기구의 조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불꽃감지 센서가 일체형으로 장착된 CCTV를 설치해 화재를 빠르게 감지하고 관리자에 전달해 대응할 수 있게 한다.

통합 내진 패키지 설계로 소화 수조에 내진 특화형 저수조를 적용하고 소화∙급수∙난방 배관에도 내진형 지지대를 적용해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안전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앞으로 분양 예정인 프로젝트에도 차별화된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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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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