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그룹의 효성첨단소재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에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알린다. / 사진 : HS효성 제공 |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HS효성그룹의 효성첨단소재는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China Composites Expo 2024)’에 참가해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알린다.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는 상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국제 복합재료 산업박람회다. 1988년 첫 개최 이후 성장을 거듭해 복합재료 분야 최고 수준의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시회에 참가해 수소차용 고압용기, 자동차휠, 스포츠용품, 자전거프레임, 라켓, 전기차용 시트크로스멤버(시트 프레임과 자체 바닥 프레임 고정 부품) 등 ‘탄섬’으로 만든 제품을 홍보하고 고객들과 미팅을 진행한다.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탄섬’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탄소섬유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해 글로벌 고객들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이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하다. 자동차와 에너지, 레저 분야 등 다방면의 미래 첨단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을 개발한 데 이어 2022년에는 철보다 강도가 14배 이상 높은 ‘H3065(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하며 항공ㆍ우주분야까지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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