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개발사업 인재교육 입문과정에서 이강훈 KIND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 사진: KIND 제공. |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ㆍ사장 이강훈)는 지난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내부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해외투자개발사업 인재교육 입문 과정을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국제 개발사업 개론 △해외투자개발형사업(PPP)금융이론 △ 해외투자개발형사업(PPP) 구조화 △리스크 관리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 △해외직접투자 신고 절차 및 주요내용 등 이론적 지식과 함께 실무적인 스킬을 습득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KIND는 해외투자개발에 입문하려는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훈 KIND 사장은 “KIND는 해외투자개발형사업의 전문기관으로서 소속 직원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나아가 해외투자개발형사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PPP 사관학교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IND는 내년부터 이 교육 프로그램을 외부로 확대해 관련 종사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투자개발사업에 관심 있는 더 많은 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 전반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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