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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내달 코즐로두이 원전 엔지니어링 계약…불가리아 SOC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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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03 17:13:52   폰트크기 변경      
방한 중인 불가리아 에너지부장관과 원전 수행 및 SOC 협력 방안 논의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오른쪽)과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이 지난 2일 코즐로두이 대형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 등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현대건설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방한 중인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장관을 비롯한 대표단과 코즐로두이 대형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 및 여타 현지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등 협력 분야 확대를 위해 긴밀하게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불가리아는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에 대형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앞서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날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장관 등 관계자들은 오는 10월 중 코즐로두이 원전에 대한 엔지니어링 계약에 합의하는 한편, 프로젝트 수행과 관련된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고 상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윤영준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원전 분야의 세계적인 시공 역량을 기반으로 코즐로두이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불가리아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에너지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장관은 “불가리아와 현대건설이 유럽 원전 건설의 시동을 거는 강력한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하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불가리아 내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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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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