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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구미 찾아 보수 결집...“반도체 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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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03 16:39:24   폰트크기 변경      

“반도체특별법 당론으로 우선 추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3일 오후 경북 구미시 산동읍에 위치한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인 원익큐엔씨를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조성아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3일 경상북도 구미 국가산업단지 등을 찾아 반도체 산업 현장 간담회를 갖고 보수 지지세 결집을 독려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구미상공회의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구미는 보수의 심장이기도 하지만 앞으로는 반도체 산업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는 각오가 국민의힘에 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당 대표 취임 이후 첫 산단 방문지를 구미로 정한 것이 반도체 산업 지원에 대한 실천의 의미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미의 반도체 산업을 집중하고 클러스터화해서 발전시키는 것이 대한민국의 살길”이라며 “국민의힘은 반도체산업이 대한민국을 잘 살게 할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당론으로서 반도체특별법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짜 필요한, 원하는 인프라를 한발 앞서서 제공하는 것이 정치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신속 인허가 패스트트랙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하려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에서도 반도체 산업 지원에 뜻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지난 일요일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11년 만에 여야회담을 가졌다”며 “바로 반도체, AI 그리고 에너지 문제에 있어서는 정치 이념을 빼고 다 같이 힘써보자고 제안했고 이 대표도 1초도 머뭇거리지 않고 동의했다”고 전했다.


조성아 기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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