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신보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수출사업본부의 근무지 이전을 추진한다는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3일 밝혔다.
최근 한수원 수출사업본부가 세종시 인근으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경주시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는데, 논란이 커지자 이날 저녁 늦게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이전설을 부인했다.
한수원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유치지역 지원사업으로 2016년 본사를 경주로 이전했다.
이번에 논란이 된 수출사업본부는 체코 원전 수주를 주도한 체코·폴란드 사업실, 해외원전건설처 등이 포함된 핵심 부서로 직원은 약 200명으로 알려졌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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