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주건협 경기도회) 지난 3일 일본 도쿄 츠바이호 건축협회(츠바이호 협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제공 : 주건협 경기도회) |
[대한경제=최중현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주건협 경기도회) 지난 3일 일본 도쿄 츠바이호 건축협회(츠바이호 협회)와 투바이포 목조 공법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택건설협회 일본 도쿄 회원사 연수의 일환으로 주건협 경기도회 지재기 회장, 츠바이호 협회 이케다아키라 회장, 회원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친환경적이며 지진ㆍ화재 등 재해에 강한 투바이포 목조 공법에 대한 브리핑과 시니어주택 등 각종 건축물 적용사례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주건협 경기도회와 회원사는 도쿄내 구 도심의 성공적인 정비사업 현장과 시니어주택 운영 현장 등 시찰도 진행했다.
이번 시니어주택 현지시찰은 주건협 일본 도쿄 회원사 연수의 일환으로 20여 회원사가 참석했다. 이번 시찰은 미래사회 경쟁력 유지를 위한 인구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 고령자의 노년기 모든 계층의 건강상태와 소득수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구분된 일본 시니어 주택의 현황을 파악을 위해 진행됐다.
지재기 주건협 경기도회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동일본 대지진에도 견뎌낸 투바이포 목조 건축물들의 시공사례와 자재 제작 표준화를 통한 공기 단축 사례 등 건설기술 발전현황 파악하고 양 협회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며 “일본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니어주택의 설계와 운영방식을 국내에 접목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중현 기자 hig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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