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 위치도(제공:새만금개발청) |
[대한경제=이재현 기자]새만금개발청은 2500억원 규모의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의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새만금 내 관광레저용지 공유수면 2.35㎢(새만금기본계획 상 R8지역) 에 관광레저복합단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250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에 참여할 사업자는 공모지침서에 따라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12월 2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평가 결과 최고 득점한 자에게 사업 협약 체결 등에 관해 우선적으로 협상할 자격(우선협상대상자)을 부여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컨소시엄 구성요건 강화 △재무계획 중점 평가 △협상 기간 한정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모에 컨소시엄 참여 시 △6개사 이내 △대표사 지분율 35% 이상 △출자사의 지분율 10% 이상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관광ㆍ레저 관련 운영 출자사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사업자 선정 시 사업 추진 능력과 재무계획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공모에 선정된 사업자는 12개월(필요시 1회, 12개월 이내 연장 가능)내 협상을 완료해야 한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10조20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가 관광개발 사업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을 희망하는 많은 사업자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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