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과일 선물세트 매대에서 고객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롯데마트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롯데마트가 1만원대의 초저가 명절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이달 7∼17일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본판매는 고물가 속 소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저가 선물세트 위주로 마련했다. 올해 추석 사전예약 기간 3만원 미만의 가성비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추석 사전예약 기간 대비 50%가량 급증했다.

이번 ’비비고 토종김 5호’와 ‘양반 들기름김세트’를 각각 9900원에 판매한다. ‘휠라 스포츠 양말세트’와 ‘컬럼비아 중목 양말세트’는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한다. 작년 추석보다 물량을 20%가량 늘린 ‘넛츠박스 매일견과 세트’는 2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덤증정(1+1)으로 만날 수 있다.

본판매 기간 수요가 많아지는 핸드캐리형 과일ㆍ김 선물세트도 할인한다. 충주 사과와 나주배, 샤인머스켓, 한판 제스프리 골드키위 등이 있다. ‘성경 보성녹차 정성L호’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1만원대에 판매한다. ‘광천 김수미 재래김 선물세트’는 10개 구매하면 1개를 덤으로 제공한다.

저가 상품 외에도 5만원대 내외의 과일ㆍ버섯과 10만원대의 축산 상품 등 중저가 선물세트도 준비됐다. 충주 프레샤인 사과는 1만원 할인하고, 천안 배와 제스프리 골드키위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1만원 할인한다.

버섯 선물세트는 전년 추석 대비 준비 물량을 60% 이상 추가로 확보했다. ‘자연향 버섯 혼합세트 1호’와 ‘유기농 표고버섯 혼합 1호’, ’팔각어울림 버섯’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할인한다.

1++(투플러스) 한우 중 최고 등급인 9등급 한우 부위로 제작한 ‘마블나인 한우 선물세트 3입’과 1등급 한우 국거리ㆍ불고기용이 들어있는 ‘한우 정육세트 2호’도 엘포인트 회원가로 판매한다. ‘양념 LA식 꽃갈비 세트’와 ‘미국산 소 혼합갈비 세트’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할인한다. 한 끼 식사용으로 먹기 좋은 스테이크를 모은 ‘냉장 시즈닝 스테이크 모둠 세트’도 엘포인트 회원가로 판매한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선물세트에 대해서는 1+1 혜택을 제공한다. ‘동원 튜나리챔 8호’와 ‘동원참치 M8호’, ‘씨제이 스팸 닭가슴살 12호’, ‘씨제이 한뿌리 홍삼대보’, ‘엘지 샴푸&바디세트 프리미엄’ 등이 있다.

롯데마트는 본판매 기간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택배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단위의 택배 접수는 12일 오전 11시까지 받는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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