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한국여행 선물과자로 오리온 비쵸비 인기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9-05 09:21:08   폰트크기 변경      

사진: 오리온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선물용 과자로 오리온 ‘비쵸비’가 인기다.

오리온은 올해(1∼8월) 비쵸비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62%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2022년 10월 출시한 비쵸비는 초콜릿을 통째로 넣은 샌드위치 비스킷이다. SNS에 영어권을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등 각국의 언어로 ‘한국여행 기념품 추천’, ‘패키지가 예뻐서 선물용으로 제격‘, ‘실패 없는 과자선물’ 등 구매 후기가 공유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역, 명동역 등 관광지 슈퍼마켓 판매 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 올해 8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0% 성장했다.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1700만개에 달한다.

오리온은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서울 관광상권을 중심으로‘비쵸비 코리아 에디션’을 선보였다. 한국 전통 옷으로 갈아 입힌 패키지로 선물용으로 장점을 부각시켰다.

오리온은 국내외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자 지난해 9월 설비 투자를 통해 비쵸비의 생산 물량을 기존 대비 2배 가량 확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까지 고루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성장세가 계속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생활경제부
문수아 기자
moon@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