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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중남미 8개국에 건기식 안전관리 시스템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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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05 09:23:06   폰트크기 변경      
중남미 8개국 식품안전관리 담당관 원주공장 방문··· K-건기식 우수성 체험

[대한경제=김호윤 기자] KGC인삼공사가 지난 4일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중남미 8개 국가에 식품 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5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이달 1일부터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페루 등 중남미 8개국의 식품안전관리 담당관 29명을 초청해 10일까지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4일 KGC인삼공사가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중남미 8개 국가에 식품 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KGC인삼공사 제공

이번 초청연수는 ‘중남미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역량강화 사업(ODA)’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식품 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국내로 수입되는 식품의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케이푸드(K-Food)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출 활성화를 하기 위해 진행됐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4일 원주공장에 방문한 중남미 식품안전관리 담당관들에게 홍삼 제조 과정과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시스템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해썹(Smart HACCP),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SC22000) 등 국내외 인증을 취득한 원주공장의 우수한 식품 안전관리 시스템과 품질·위생 관리 수준에 놀라며 끊임없이 질문을 이어나갔다.

KGC인삼공사 원주공장은 ‘선별-세삼-증삼-건조-추출·농축-충전-포장 등’ 단계별 홍삼 제조과정에 자동화 공정을 접목했다. AI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파우치 비전검사기, 초고속 파우치 충전기, 저손상 수삼세척기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해 스마트 공장의 면모를 갖추고 건강기능식품 GMP 등 인증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 앞서 5월과 6월에는 ‘아프라스 2024’ 참석을 위해 한국에 방문한 중국, 인도네시아 등 식품규제기관 대표단이 원주공장에 방문하여 미래형 스마트공장을 체험했으며 아시아 10개 국가 농·축·수산물 위생안전관리 담당관이 부여공장에 방문하여 홍삼의 제조과정과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시스템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중남미에 K-홍삼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K-건기식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품질과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윤 기자 khy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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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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