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 아파트 전세시장이 상승세로 전환되며 꿈틀거리고 있다. 4,000세대의 대단지 신축 아파트도 입주했지만, 전셋값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는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8월 넷째 주 기준 부산의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3% 상승했다. 올 초에는 아파트 전세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다가 6~7월부터 보합세로 돌아서더니 8월에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내년부터 부산 입주물량이 1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공급 절벽으로 인해 부산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부산에 입주물량이 내년부터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고, 특히 주거선호도가 높은 해운대구와 수영구, 동구는 입주물량이 없기 때문에 이들 지역의 분양시장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SK에코플랜트가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을 적용한 첫 신규 분양단지 ‘드파인 광안’이 9월 분양 예정이다.
부산 수영구 광안동 일대에 위치한 해당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31층, 10개동 전용면적 36~115㎡(임대포함) 총 1,233세대 규모이며 전용면적 59~84㎡ 567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드파인 광안’은 부산 지하철 2호선 광안역이 도보 2분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여기에 수영교와 수영터널, 번영로 등이 가깝고, 남해안 고속도로와 경부 고속도로도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호암초등학교와 수영중학교, 동아중학교 등이 있으며 남천동 학원가 등도 가깝다. 또한, 수영구 어린이도서관과 수영구 스포츠문화타운, 금련산 청소년수련원 등 다양한 교육문화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벡스코, 홈플러스와 코스트코, 스포츠문화타운 등이 있다.
최인아 책방의 북 큐레이션 서비스가 도입된 라이브러리와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존, 사우나, 피트니스, GX룸, 티하우스, 시니어클럽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의 인공지능 스마트홈 기술인 ‘SKAI’도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각 세대별로 설치되는 프리미엄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 전용 투입구를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세대 지하창고, 방문차량 예약기능, 주차유도 시스템, 차량 도착알림, 현관 블랙박스 카메라, 주방 디지털 TV폰, 부부욕실 스피커폰, 저층부 적외선 감지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드파인 광안’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일원에 위치할 예정이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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