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게 나켄 반딧불이에너지 프로젝트 총괄전무(왼쪽 세번째),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오른쪽 네번째)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퀴노르코리아 |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울산대학교는 에퀴노르의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 반딧불이에너지와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에퀴노르 포른뷰 오피스(Fornebu Office)에서 10억원 규모의 지역산업육성 기금 조달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퀴노르는 울산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추진사업 중 하나인 지역산업육성 기금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 기금은 해상 인력 건강검진 프로그램 개발, 유지관리 선박 원격진료 시스템 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컬대학으로서 울산대의 역량을 강화하고, 울산대학교병원 등 인프라 연계를 통해 대학과 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톨게 나켄 반딧불이에너지 프로젝트 총괄전무는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에 필요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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