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 복합문화체육센터가 들어설 대상지 위치도. / 사진=서울 성북구 제공. |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 개발계획 수립 이후 장기간 미개발 부지로 방치돼 있는 공공 유휴부지에 지역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는 지난 6일 ‘길음 복합문화체육센터 신축 설계공모’를 공고하고 이달 12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공모는 일반공모 방식으로 치러지며, 예정 설계비는 22억원 규모다.
구는 오는 11월14일 작품 접수를 마감하고 12월12일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가린다.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이번 사업은 서울 성북구 길음동 1285-8번지 일원 2605.7㎡ 터에 추정 공사비 445억원을 투입해 지하2층∼지상4층, 연면적 8500㎡ 규모의 체육시설 등을 짓는 것으로, 설계용역 수행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다.
이 공모 심사위원 명단에는 △김주성(신구대ㆍ이하 소속) △천장환(경희대, 예비) 등 교수 2명과 △김종범(주우건축) △김진호(시움건축) △신하영(와이디자인건축) △오희명(아카이브건축) △유대웅(시월건축) △윤종수(아리건축) 등 건축사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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