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한전 사장이 5∼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WNA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한전 |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한국전력은 김동철 사장이 5∼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4년 세계원자력협회(WNA) 심포지엄'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K-원전을 홍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 기조연설은 세계원자력협회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김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사업 성과를 공유하면서 주어진 예산과 공기를 준수하며 대규모 원전 프로젝트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친 성과를 홍보했다.
또한, 태양광·풍력 발전 등 재생에너지만을 인정하는 RE100의 한계를 지적하며 원전을 포함한 무탄소에너지(CFE)에 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김 사장은 이번 심포지엄 참석을 계기로 에드 밀리밴드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 장관 등 영국 정·관계 인사, 원자력 산업계 주요 인사들과 면담, 영국 신규 원전 사업 참여 의지를 표명했다.
영국은 지난해 6GW 규모의 원전 설비를 2050년까지 24GW로 확대하는 원자력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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