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제정한 ‘안전문화혁신대상’ 안내문. / 안내문 : 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안전문화혁신대상’을 제정했다. ‘안전문화혁신대상’은 구성원의 안전문화ㆍ의식 수준을 고양시키기 위해 창의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ㆍ도입ㆍ활용해 중대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기업 등을 선정ㆍ시상해 산업계 전반에 안전문화 확산 풍토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9일 경총은 “안전문화는 경영자의 안전리더십 고취와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를 유도하는 등 안전경영의 핵심요소”라며 “안전문화를 자율적으로 확산ㆍ정착하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민간 주도 최초로 ‘안전문화혁신대상’을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사는 △안전문화 확산 활동 현황 △경영진의 안전보건리더십 및 실천 노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ㆍ운영 현황 △노사협력 및 근로자 참여 정도 △원ㆍ하청 안전보건 상생협력 수준 등 5개 평가영역을 기준으로 서류심사, 본심사, 현장실사를 거쳐 진행된다.

서류심사는 경총 사무국에서 세부 심사항목 내용을 검토하고, 본심사는 경영계, 노동계, 학계 등 각계 저명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서류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수상 후보기업을 선정한다.

마지막으로 심사위원단과 경총 사무국은 수상 후보기업에 대한 현장실사 및 심층인터뷰를 통해 공적서와의 일치여부 확인 후 수상기업을 최종확정할 계획이다.

‘제1회 안전문화혁신대상’시상식은 오는 11월 말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서 제출기한은 오는 10월18일, 공적서 등 필요 서류 제출은 10월25일까지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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