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19년 연속 1위(코스콤 기준)인 키움증권이 금융상품 시장에서도 집중하며 중개형ISA의 작년 말 대비 잔고 129%, 유잔고 고객 수 112% 이상 늘어난 숫자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중개형ISA 가입자는 460만명, 가입금액은 15조3000억원을 넘었다. 고객당 투자금액은 평균 332만원으로 추정된다. 키움증권의 중개형ISA 고객당 평균 투자금액은 888만원으로 업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이다.
중개형ISA는 국내 상장 주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인이 직접 운용해 세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계좌다. 지난 7월 발표된 정부의 2024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납입 한도와 비과세 한도 확대 등 혜택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 중개형ISA 투자자들은 주식, ETF와 다양한 금융상품을 키움증권의 모바일 플랫폼 영웅문S#에서 손쉽게 거래할 수 있다”면서 “매주 발행하는 중개형ISA 계좌 전용 특판ELB와 펀드 선취판매수수료 무료의 혜택도 같이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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