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천시자원봉사센터, 추석맞이 재능나눔 통합봉사활동 미용부문./사진:순천시 제공 |
[대한경제=이승준 기자]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7일 관내 상사면 서정마을에서 추석 맞이 재능 나눔 통합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재능 나눔 전문봉사단으로 구성된 2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사랑과 봉사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재능 나눔 전문봉사단은 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정원)에 소속된 전문기술과 재능을 가진 15개 단체로 구성, 올해로 9년째 도움이 필요한 마을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봉사활동은 상사면의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 방충망 및 LED등 교체, 칼갈이, 화재감지기와 안전바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과 의료진찰, 미용, 재활 마사지, 정리 수납, 도배·장판 교체, 나무 전정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도 제공했다.
수혜를 받은 한 주민은 “어르신들이 많아 이곳저곳 손보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봉사자들이 와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큰 힘이 됐다”며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이 될 것 같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최정원 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사회 복지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순천의 자원봉사 공동체 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준 기자 happy0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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