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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C 2024] 박상우 장관 "해외건설 패러다임 전환 위해 협력 국가에 경험ㆍ기술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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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10 16:39:43   폰트크기 변경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사진: 연합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해외건설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각 국이 추진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에 경험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한다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10일 열린 ‘GICC(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 2024’에서 해외건설 수주의 패러다임 전환의 슬로건으로 ‘팀 코리아가 당신과 함께(Team Korea with You)’를 제시했다.


박 장관이 내건 슬로건은 대외 신인도가 높은 정부와 공기업이 사업개발 초기부터 마스터플랜 수립, 정책ㆍ법제도 자문, 기본계획 수립 등 필요한 기술과 경험 노하우를 협력 국가에 맞춤형으로 적극 공유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박 장관은 “대한민국은 활발한 첨단 정보통신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이와 관련해 이미 2020년부터 현재까지 26개국과 한국 스마트시티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왔다”면서 “세계 각국의 도시개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속철도 국산화에 성공한 철도 분야의 강국이자 ITS, 대심도 터널, 초장대 교량, 공항 등 교통 인프라 선진국이 바로 대한민국”이라며 “그간에 쌓인 교통 분야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초청연수를 비롯한 기술 교류를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정책 금융에 대한 지원도 강조했다.


그는  “PPP 사업 등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도록 국가별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구체화하고 완성하는데 ODA를 포함한 정책금융을 적극적으로 연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이처럼 많은 경험과 노하우, 첨단 기술력을 갖춘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 각국과 더 많은 협력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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