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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우디와 AI 분야 협력… 아랍어 기반 LLM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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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12 10:44:38   폰트크기 변경      
이해진 GIOㆍ최수연 CEO 등 팀네이버, 사우디 ‘글로벌 AI 서밋’ 참석

10일 사우디에서 개최된 GAIN 2024에 참석한 팀네이버. 사진은 에삼 알와가이트 NIC 디렉터(왼쪽부터), 이해진 GIO, 최수연 네이버 대표, 압둘라 알감디 데이터인공지능청장,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이 MOU 체결하는 모습. 사진: 네이버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네이버가 아랍어 기반 거대언어모델(LLM) 구축에 나선다. 디지털트윈에 이어 인공지능(AI)ㆍ데이터센터 등 다른 첨단기술 분야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기술 협업을 이어가는 것이다.

팀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적인 AI 컨퍼런스인 ‘글로벌 AI 서밋(이하 GAIN) 2024’에 참석해 AI 관련 주요 정부기관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GAIN은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이 주관하는 AI 컨퍼런스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에 맞춰 국제 협력을 도모하고, 산업 전반에 걸쳐 AI의 혁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팀네이버는 이번 GAIN 참석을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 SDAIA와 AIㆍ클라우드ㆍ데이터센터ㆍ로봇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SDAIA가 준비 중인 △데이터센터 관련 솔루션 및 서비스 △이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솔루션 △아랍어 기반 LLM 구축 및 관련 서비스 개발 △지능형 로봇 및 관련 응용 서비스 연구 개발까지 함께한다.

한편 10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진행된 이번 3회차 GAIN 행사에는 팀네이버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팀네이버의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비롯해 최수연 대표, 채선주 대외/ESG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팀네이버 참석단은 사우디 방문 기간 마제드 알 호가일(Majed Al-Hogail)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압둘라 알스와하(Abdullah Alswaha)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마지드 알 카사비(H.E. Dr. Majid AlKassabi) 상무부 장관, 압둘라 알감디(Abdullah bin Sharaf Alghamdi) 데이터인공지능청장 등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부처 핵심 관계자들과 만남을 이어갔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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