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이 ‘오픈이노베이션 지향 Lv4/4+ 자율주행 리빙랩 구축ㆍ운영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제공 |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은 12일 ‘오픈이노베이션 지향 Lv4/4+ 자율주행 리빙랩 구축ㆍ운영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2021년부터 추진된 범부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Lv4/4+ 자율주행 핵심기술, 인프라 및 공공서비스 등에 대해 종합적인 실ㆍ검증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도시 단위 자율주행 리빙랩 구축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픈이노베이션은 연구개발 기술뿐 아니라 자율주행 관련 외부기술 및 서비스 등을 도입해 연계ㆍ실증이 가능하도록 개방형으로 조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설명회에는 자율주행 리빙랩 구축 및 운영에 관심이 있는 SKT, KT, LGU+, 롯데이노베이트 등 30여 개 회사가 참가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리빙랩 도시로 선정된 화성시 서부권역(남양읍, 새솔동, 마도면 일대) 140.5㎞ 구간에서 △자율주행 센터(일부) △인프라(Edge RSU, 인프라 가이던스 등) △체험관(홍보관) △리빙랩 웹(누리집) 등을 구축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또 △오픈이노베이션 △리빙랩 성과목표 달성 △연구성과 검증 등 3가지 목적 달성을 위해 ‘창의존’, ‘운영존’, ‘실증존’ 개념을 반영해 설계했다.
정광복 사업단장은 “화성시 자율주행 리빙랩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리빙랩 구축공사를 차질 없이 발주하고, 우수한 업체를 적격자로 선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다음달 15일부터 평가 및 협상을 거쳐 구축사업자를 선정한다. 11월에는 자율주행 리빙랩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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