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원 메이사 대표(오른쪽)가 지난 6일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에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메이사 |
[대한경제=김민수 기자]메이사(대표 최석원, 김동영)는 지난 6일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건설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성장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로, 2023년부터 시작해 2027년까지 매년 20개 기업을 선정한다.
메이사는 드론, 위성 등 다양한 채널에서 수집된 공간 데이터를 분석해 건설현장의 생산성을 혁신하는 클라우드 기반 IT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2017년 서울대학교에서 창업한 이래 2019년 처음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였으며, 첫 해 매출 2000만원에서 지난해 21억원을 기록했다.
성장 과정에서 메이사는 두 차례의 투자 유치를 통해 총 170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으며 최근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의 합작법인인 ‘메이사플래닛’을 인수합병하며 본격적인 스케일업을 도모했다.
이번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에 대해 최석원 메이사 대표는 “스마트건설 분야에서의 기술적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건설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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