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황윤태 기자] 동탄신도시에서 7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줍줍(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왔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25일 화성시 동탄2지구 동탄역 예미지시그너스 계약취소 주택 1가구(전용면적 84㎡)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이번 물량은 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화성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만 접수할 수 있다.
전매제한 3년, 재당첨 제한 10년이 적용된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전세를 놓아 잔금을 마련해도 된다.
분양가는 2018년 입주자모집공고 당시 가격이 적용된 4억5560만원에 공급된다.
발코니 확장금액 등을 포함하면 약 4억6950만원이다. 이는 시세 대비 7억원 이상 낮은 금액이다.
잔금 납부까지 시간이 촉박하다.
올해 10월 11일까지 계약금 10%를 납부해야 하고, 잔금은 11월 11일까지 내야 한다.
입주가 올해 11월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7월 2017년 최초 분양가가 적용돼 10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이 예상됐던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엔 약 300만명이 접수한 바 있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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