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심 숙박시설 공급부족 심화…“돌아온 외국인들 잘 곳이 없다”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 조감도 . 사진 : 디블록그룹 제공 |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서울 도심지역에 숙박시설 부족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기존 호텔 등으로는 늘어나는 관광인구를 감당하기 어려운 데다 신규 숙박시설 공급도 당분간 막혔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사이 공사비 등이 폭등한 데다 공급대상 토지 확보 등에도 어려움이 이어지면서 앞으로 수년간 서울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숙박시설 공급부족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실제 지난 2020년 기준으로 463개(6만 939실)이던 시내 호텔이 지난 2022년에는 458개(5만 9,932실)로 감소했다. 2~4성급 호텔은 2019년 207개에서 2022년 177개로 줄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최근 ‘2030 서울시 도시ㆍ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을 가결, 앞으로 서울 중구와 종로구 등 도심부 일대 상업지역을 재개발해 3성급 이상 호텔을 지으면 최대 100%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그럼에도, 토지 확보기간 등을 고려하면 실제 공급으로 이어지기에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서울 세운지구에 들어서는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에 실수요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50㎡, 총 756실로 구성된 럭셔리 호텔급 ‘생활형숙박시설’이라는 평가다.
특급호텔 수준의 스텐다드룸(1모듈)과 1.5모듈의 ‘준 스위트룸’, 2모듈의 ‘EXECUTIVE 스위트룸’을 객실 기본사이즈로 설계했다. 서비스드 레지던스 어메니티(하우스키핑 서비스, 렌탈 하우스)와 스튜디오 어메니티(코워킹 스튜디오, 콘텐츠 스튜디오, 스크린 룸), 라운지 어메니티(웰컴 라운지, 게임룸, 스크린 볼링, 북 라운지)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품격 ‘호캉스’도 가능하다.
특히 세운지구에는 14만㎡ 규모의 공원 등이 조성되면서, 북한산에서 종묘, 남산을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서울 도심의 대표 녹지 축이 완성될 예정이다.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 관계자는 “공급부족 이슈에 따라 이달 준공을 앞둔 세운지구 내 신축 럭셔리 생활형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의 주목도가 상승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생숙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노일 기자 ro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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