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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기록유산센터. / 사진=청주시 제공. |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직지문화특구에 자리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청주시가 수여하는 건축상 대상을 차지했다.
청주시는 지난 13일 12개 후보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4개 작품을 제29회 청주시 건축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상작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대상) △청주수곡 행복주택(최우수상) △서원 청소년 문화의 집(우수상) △코쿤 바이오뱅크 사옥(장려상) 등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의 설계는 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준공작은 금속활자본 직지를 연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곡선 형태의 건축물이다. 심사단은 준공작에 대해 조형미가 우수하고 태양광시스템, 자연환기시스템 등 환경 친화성 측면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평했다.
수상작은 충북건축문화제 행사 기간인 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는 건축상을 수상한 건축물에 기념 명패를 부착하고, 설계자와 시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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