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양증권 제공 |
[대한경제=이지윤 기자] 한양증권 매각을 추진하는 한양학원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KCGI의 주식매매계약(SPA)이 체결됐다.
한양증권은 19일 학교법인 한양학원, 백남관광 주식회사 에이치비디씨 주식회사 등이 보유한 한양증권 보통주식 376만6973주(29.59%)에 대한 지분매각 계약이 체결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KCGI는 지난달 2일 한양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협상을 진행해 온 바 있다.
협상을 통해 합의된 주식 인수 가격은 당초 KCGI가 제안했단 주당 6만5000원보다 낮은 주당 5만8500원으로, 총 매각금액은 2203억6792만500원이다.
최대주주변경은 향후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 후 최종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며, 미승인 될 경우 주주매매계약은 해제될 수 있다.
이지윤 기자 im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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