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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정보원, 16개 상급종합병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개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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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20 10:23:00   폰트크기 변경      
내달 18일까지 한달간 순회 개최…홍보부스도 운영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다음달 18일까지 한달간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데이터 제공기관으로 새롭게 참여하는 상급종합병원 16개소를 순회하며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여러 의료기관이 보유중인 환자의 진료기록을 환자 본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원하는 곳에 선택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하는 의료 마이데이터 중계 플랫폼이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왼쪽)과 염민섭 보건의료정보원장이 지난 19일 ‘건강정보 고속도로’ 현판증정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보건의료정보원 제공

작년 9월 본 가동 이후 상급종합병원 10개소, 종합병원 12개소, 병의원 838개소 등 860개 의료기관이 의료데이터 제공에 참여했다. 1차 확산사업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16개소, 종합병원 12개소, 병의원 116개소 등 144개 의료기관이 추가 참여했다.

복지부와 보건의료정보원은 1차 확산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에 참여한 16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순차적으로 건강정보 고속도로 개통식을 연다. 개통식 당일에는 해당병원에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첫 개통식은 지난 19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드림라운지에서 열렸다. 염민섭 보건의료정보원장은 이 자리에서 송정한 병원장에게 건강정보 고속도로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참여를 기념하는 현판을 증정하기도 했다.

두 기관은 본관 1층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환자 및 내방객에게 ‘나의건강기록’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활용 방법을 알렸다.

나의건강기록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설문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USB보조배터리 또는 텀블러 등 답례품을 지급했다.

보건의료정보원은 설문조사 결과를 취합해 추후 나의건강기록 앱 사용자경험 개선과 기능 고도화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건강정보 고속도로 개통식 일정은 삼성서울병원(9월20일), 가천대 길병원(25일), 충남대학교병원(25일), 서울대학교병원(26일), 강남세브란스병원(26일), 이대목동병원(27일), 단국대학교병원(30일), 인하대병원(10월7일), 경희의료원(8일), 순천향대 부천병원(10일), 신촌 세브란스병원(11일), 삼성창원병원(15일), 계명대 동산병원(15일), 건국대학교병원(16일), 강북삼성병원(18일) 순이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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