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전동훈 기자]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씨엠)가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대회의장 건립공사 감독 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CM)용역’ 수주에 성큼 다가섰다.
22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 용역에 대한 가격개찰 결과, 예정가격 대비 81.864%인 43억6700만원을 투찰한 삼우씨엠이 개찰순위 1위에 올라 낙찰을 앞뒀다.
앞서 강원 강릉시는 사전 수행능력평가(PQ) 및 기술인평가(SOQ)를 거쳐 △삼우씨엠 △이가에이씨엠건축사사무소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 4개 업체를 지명경쟁입찰 대상사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국제행사인 ‘2026 강릉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의 필수시설과 강릉시 관광산업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마련됐다. 강원 강릉시 포남동 200-4 일원 사업부지 5만8305㎡ 터에 공사비 92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8927㎡ 지하1층~지상4층 규모 전시장을 짓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0일이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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