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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연, 체코 대학ㆍ산기평ㆍ현대차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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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23 09:05:02   폰트크기 변경      

지난 20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힐튼 프라하 호텔 콩그레스홀에서 체결된 MOU 서명식에서 (왼쪽부터 차례대로)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요제프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바츨라프 스나셀 오스트라바 공과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한국자동차연구원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이 체코 오스트라바 공과대학교(오스트라바 공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현대자동차그룹 함께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

한자연은 지난 20일(현지시각) 한-체코 비즈니스포럼에서 나승식 한자연 원장이 바츨라프 스나셀 체코 오스트라바 공대 총장, 전윤종 산기평 원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을 만나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체코 상공회의소ㆍ산업연맹이 주최하는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행사의 일환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협력 자율주행 시스템, V2X, V2G, AI, 사이버 보안 기술 협력 △국제 공동 R&D 프로젝트 기획 및 추진 △워크샵, 인적교류, 국제협력 연구센터 설립 추진 △잠재적 협력 분야 발굴 등이다.

나승식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각자가 보유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연구 역량을 융합하여 글로벌 기술 우위를 선점하겠다”며 “나아가 양국 산ㆍ학ㆍ연 간의 교류 및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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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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