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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 견본주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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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23 13:32:56   폰트크기 변경      
900가구 분양…10월2일 1순위 청약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우미건설이 강원 원주 남원주역세권에 선보이는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 견본주택을 23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우미건설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제공


남원주역세권 AC-4블록에 들어서는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는 최고 42층, 5개 동, 단일 전용 면적 84㎡에 9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역세권에 조성하는 단지인 만큼 KTX 원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여주~원주 복선 전철 건설 사업(오는 2028년 준공 예정)이 완공되면 강원권 내에서 유일하게 판교(경기 성남), 서울 강남으로 직결 노선을 갖추게 된다. 이밖에도 원주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으로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정차도 추진되고 있다.

남원주역세권은 원주 유일의 역세권 택지지구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정하는 투자 선도지구로 지정돼 체계적인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단지 주변으로 상업ㆍ업무시설이 계획돼 있고 도보권에 초ㆍ중교 부지가 계획돼 교육 여건도 갖췄다. 여기에 원주 무실동 생활권도 인접해 이 지역 학원가와 대형마트, 관공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는 새 단장한 브랜드 ‘린’을 적용하는 첫 단지로 상징성에 걸맞은 차별화한 설계를 곳곳에 도입했다. 42층 초고층 단지인 만큼 남향 위주 배치와 동간 거리 확보로 조망권뿐 아니라 개방감, 채광과 통풍까지 고려했다. 공원형 단지로 정원, 산책로 등을 도입해 조경을 꾸민다. 단지 규모에 맞게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 연습장과 탁구장, 실내 놀이터, 독서실과 주민 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이밖에도 에어클린시스템(공기 정화), 앱으로 전자 기기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무인택배시스템도 설치된다.

오는 30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2일과 4일 각각 1순위,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같은 달 1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2~24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이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원주 단계동 878-1번지에 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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