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남부발전 사장(가운데)이 최근 폭우가 쏟아진 부산에빛드림본부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했다./ 사진:남부발전 |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이승우 사장이 최근 폭우가 쏟아진 부산빛드림본부를 방문해 현장 안전경영을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지역에는 태풍 풀라산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가 북쪽의 찬 공기와 강하게 충돌하면서 하루 400mm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산사태 경보가 발령되고, 대형 땅꺼짐 현상으로 차량이 전복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남부발전은 피해 예방을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일일상황을 관리하면서 지하구·배수로 등 취약개소를 사전점검하고, 배수펌프 작동점검, 법사면 보호천막 설치 등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지난 21일 자정부터는 위기경보 발령을 통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가동으로 피해 없이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승우 사장은 “최근 극한호우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어 인명 및 설비 안전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난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생하고 있으니 전직원이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관리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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