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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산연, ‘건설산업 지속가능성 위한 ESG 정착방향 세미나’ 내달 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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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25 10:34:08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건설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위한 ESG 정착방향 세미나’ 를 내달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건산연은 내년 3월 개원 30주년을 맞아 ESG 경영, 스마트 건설, 주택ㆍ도시, 산업현안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시리즈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시리즈 세미나의 첫번째인 이번 자리에서는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정신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ESG 경영’을 주제로 하고 있다.

2023년 6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마련, 2023년 8월 EU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 수립, 그리고 2024년 3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기후공시규정 최종안 통과 등 주요국에서 ESG 공시의 제도적 기반이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올 4월 지속가능성 공시 초안이 발표되는 등 ESG의 제도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특히 건설산업은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저감 등 ESG의 환경 이슈 ▲인권, 노동, 안전, 공급망 관리 등 사회 이슈 ▲지배구조의 투명성, 기업윤리 등 다양한 거버넌스 이슈들과 관련성이 높은 산업이다.

이에 이번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ESG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경영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발표와 토론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이 ‘건설산업의 ESG 경영가치와 정착방향’을, 이어 김영덕 건산연 선임연구위원이 ‘건설산업의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영역별 전략과제와 대응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ESG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토론회에서는 현안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논의를 할 계획이다.

건산연은 ‘건설산업 재탄생’이라는 산업개혁을 목표로 지난 2년간 ESG경영, 스마트 건설, 주택ㆍ도시 등 건설산업 전반의 특화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올 하반기부터 내년 3월까지 연구 출판 및 시리즈 세미나를 통해 각종 연구성과를 제시해 건설산업 내 공론화를 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제언과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행사 당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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