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수상작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수상작들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 KCC글라스 제공 |
[대한경제=서용원 기자]KCC글라스(대표 정몽익)는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 회장 허혁)와 ‘2024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의 공동 주최를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공모전으로, 신인 디자이너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국내 대표 실내건축 디자인 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KCC글라스는 실내건축 산업의 저변 확대와 인재 발굴을 후원하고자 2010년부터 15년째 한국실내건축가협회와 해당 공모전을 공동 주최해 오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2023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에서는 총 299개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작품명 ‘허위 정보 소각장’을 출품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의 장대원, 안희영, 김주희 학생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10월 10일까지 예정된 1차 작품 접수를 시작으로 1차 심사와 1차 심사 통과 작품에 대한 2차 심사 등을 거쳐 11월 8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을 통해 최종 심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작 1개 작품에는 상장 및 상금 600만원, 최우수상작 2개 작품에는 각각 상장 및 상금 300만원 등이 주어진다. 참여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한국실내건축가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최근 공간의 개념이 단순히 머무르는 곳이 아닌 다양한 활동이 영위되는 곳으로 확장됨에 따라 실내건축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도 점차 강조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KCC글라스는 한국실내건축가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실내건축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용원 기자 anto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