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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KRX 글로벌 파생 포럼'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거래소 제공 |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글로벌 투자자의 의견을 시장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K-파생시장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투자자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5일 거래소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위치한 본사에서 'KRX 글로벌 파생 포럼'을 열었다. 그는 개회사를 통해 자체 야간시장 개설, 코리아 밸류업 프로그램 등 KRX의 핵심 추진 사업을 설명하고, 투자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KRX 글로벌 파생 포럼은 국제정합성에 부합하는 거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시장 현안을 토론 및 의견을 수렴하는 행사다. 지난 2016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6번째를 맞았다.
이날 회의에는 국내 파생상품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하고 있는 싱가포르, 호주, 홍콩 등에 소재한 글로벌 기관투자자 40여 명(17사)이 참석했다. 이들은 거래제도와 IT 인프라 개선, 상품개발 등에 대한 토론을 벌이는 한편,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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