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이준명 인프라사업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 고려대학교 세종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김영진 부단장(왼쪽에서 첫번째), 에코이앤오 조용주 본부장이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 건설부문 제공 |
이날 MOU에는 한화 건설부문 이준명 인프라사업본부장, 고려대학교 세종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김영진 부단장, 에코이앤오 조용주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화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PRO-MBR(Phoshate Removal Optimized Membrane Bio Reactor, 전응집 기반 응집 제어시스템을 이용한 하수고도처리기술) 공법 등을 중점으로 한 연구개발 협력과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혁신적인 환경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PRO-MBR 공법은 하나의 공정에 모든 하수처리가 집약되어 경제성이 높아 환경신기술과 녹색기술로 지정된 바 있다.
한화는 MBR 관련 공법이 적용된 하수처리장 중 국내 최대규모인 대전하수처리장, 국내 최초로 무중단 시공기법(공사중에도 기존 하수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시공방법)이 도입된 천안하수처리장의 공사를 진행중이며, 평택 통복하수처리장의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화는 인천 검단, 화성, 군포 대야, 충남 서천 등 국내 10여 개소의 공공하수처리장을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PRO-MBR 하수처리공법을 고도화하고 최적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개발해 친환경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윤태 기자 hyt@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