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대한항공 양미경 과장 & (오른쪽) 한국예탁결제원 조현욱 주임./ 사진 =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대한경제=이지윤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10월2일부터 한 달 동안 ‘2024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집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예탁원은 2009년부터 주주 실거주지로 휴명재산 안내문을 발송하고, 대면 창구와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접수 등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 최근 10년은 총 7236명의 주주가 약 2017억원 상당의 자산을 찾도록 지원했다. 

지난 8월 기준 예탁원에서 보관 중인 미수령 주식은 전체 약 231만주로 시가 424억원 상당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5개 상장사(△대한항공 △메리츠금융지주 △삼양식품 △CJ △CJ제일제당)와 공동으로 집중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수령주식 보유 여부는 예탁원 증권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수령을 위해서는 예탁원 서울사옥 또는 지역 고객센터 창구에 본인명의 증권ㆍ은행 계좌 개설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접수하거나, 모바일로 비대면 접수할 수 있다. 

예탁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주가 보다 편리하게 미수령 주식 등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주주 서비스를 확대하고 캠페인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im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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