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SK에코플랜트가 ‘드파인(DE’FINE) 광안’ 분양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가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드파인 광안 분양에 나선다. 사진은 드파인 광안 투시도. /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
부산광역시 수영구 일원에 들어서는 드파인 광안은 지하2층~지상31층, 10개동, 총 123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36㎡ 64세대 △59㎡ 165세대 △78㎡ 208세대 △84㎡ 672세대 △100㎡ 62세대 △115㎡ 62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59㎡ 88세대 △78A㎡ 74세대 △78B㎡ 105세대 △84A㎡ 70세대 △84B㎡ 208세대 등 총 567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2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11일이며, 계약은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3370만원이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이면서 부산광역시에 거주하거나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도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통장가입 기간과 면적별 예치금이 충족돼야 한다.
이 단지의 외관은 정제되고 간결한 디자인 철학인 ‘더 파인 컷(the Fine Cut)’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커튼월룩, 측벽 특화 적용, 옥탑 장식물 및 조명 설치, 저층부 고급 석재 마감 적용, 브랜드 상징성을 드러내는 문주 디자인 등을 통해 프리미엄 단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 전용 라운지,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를 포함한 피트니스센터, 북큐레이션 서비스가 제공되는 북클럽·북라운지 등 체육·문화시설은 물론 어린이집과 경로당도 조성된다. 지하 개별 세대 창고도 마련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단지에 걸맞는 교통·생활·교육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부산2호선 광안역과 도보로 2분 이내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광안리 해수욕장, 금련산, 황령산 등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드파인 광안 분양을 시작으로 서울 신반포 27차 재건축, 노량진 2·7구역 재개발, 광장동 삼성1차아파트 재건축,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등 서울·수도권 지역 드파인 브랜드 적용 사업장들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에 앞서 오는 27일 오픈 예정인 드파인 광안 견본주택은 내부를 갤러리처럼 꾸며 수요자들이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독창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견본주택 1층 로비 ‘드파인 라운지’에서는 최인아 책방, SW19, 테라로사 등 드파인과 협업한 브랜드들의 팝업부스가 열리며, 드파인이 정의하는 프리미엄의 상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데피니션 라인(DEFINITION LINE)’ 갤러리도 운영한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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