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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식 한국토목기술사단체연합회 회장(왼쪽)과 정충기 대한토목학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서울시 송파구 대한토목학회 회의실에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사진: 한국토목구조기술사회 제공 |
[대한경제=김민수 기자]대한토목학회(회장 정충기)와 토목 종목 기술사단체들의 연합회인 한국토목기술사단체연합회(회장 조경식)는 지난 23일 서울시 송파구 대한토목학회에서 토목 기술과 엔지니어 위상 제고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대한토목학회에서는 정충기 회장과 정원석 대외협력회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연합회에서는 연합회 회장인 조경식 토목구조기술사회 회장, 연합회 부회장인 황주환 도로기술사회 회장, 조영호 수자원개발기술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단체는 △토목 시설물 관련 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구성원의 권리 보호를 위해 노력하며 △토목엔지니어링 기술의 가치 제고와 토목엔지니어의 위상 정립 및 권익보호 △건설 전 과정에 걸친 법 제도와 기준 개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 앞서 조경식 회장은 지난달 30일 열렸던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 기술 콘퍼런스의 특별포럼 개최결과를 공유했다. 조경식 회장은 “포럼에서 서울시가 잠수교 설계공모의 문제점에 대해서 인지하고 설계공모 운영에 대한 개선안을 제시했다”면서 “서울시의 개선안을 공유하고 각 전문기술사회의 의견을 취합해 서울시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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