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민수 기자]디지털 트윈 플랫폼 선도 기업 이에이트는 건설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기업 한윤씨엔엠과 ‘엔플로우’(NFLOW) 및 ‘픽스4D’(Pix4D) 솔루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윤씨엔엠은 이에이트 및 픽스4D의 솔루션을 판매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이트는 스위스 픽스4D사와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이트의 엔플로우는 국내 최초 입자 기반 전산유체역학(CFD) 소프트웨어다. 건축물, 교량, 터널 등 다양한 구조물의 설계 및 시공 단계에서 유체 흐름 및 환경 영향을 분석해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사전 예측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픽스4D의 매퍼, 매틱 등은 드론 및 항공 촬영 이미지를 활용해 고정밀 3D 모델링 및 지형 정보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소프트웨어다. 건설현장의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정확한 측량 데이터를 제공해 공사 효율성 및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엔지니어링사 등 산업별로 전문성을 가진 다양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시장 진출로 우리나라 디지털 트윈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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