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종무 기자] HL디앤아이한라가 서울 마포구에 선보이는 ‘마포 에피트 어바닉’의 견본주택을 내달 4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마포구 아현동 마포로 3구역 제1지구 재개발로 들어서는 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지하 5층~지상 24층, 2개 동, 전용 면적 34~46㎡ 4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198가구와 전용 42ㆍ59㎡ 오피스텔 209가구로 구성된다.
HL디앤아이한라 ‘마포 에피트 어바닉’ 투시도. /사진:HL디앤아이한라 제공 |
아현동에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여의도와 광화문, 시청과 종로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수월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도보 2분 거리인 초역세권이다. 5호선으로 여의도와 광화문까지 10분 내, 역시 도보권인 서울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을 이용하면 시청, 을지로, 합정, 홍대입구까지 10분 이내에 닿을 수 있다. 서울 지하철 5ㆍ6호선과 경의 중앙선, 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도 한 정거장 거리다.
도보 5분 거리에 소의ㆍ아현초, 아현중, 반경 1㎞ 내 공덕‧한서‧숭문‧서울여중, 환일중ㆍ고와 배문중ㆍ고 등 초ㆍ중ㆍ고교 다수가 밀집해 있고, 연세ㆍ서강ㆍ이화여ㆍ숙명여대 등 주요 대학도 멀지 않아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현대백화점 등 쇼핑, CGV와 메가박스 등 여가, 신촌 세브란스병원과 강북삼성병원 등 대형 병원도 인접해 있고, 경의선 숲길, 효창공원, 만리 배수지 공원, 손기정체육공원 등 녹지 공간도 갖췄다.
특히 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다양한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피트니스와 GX룸, 골프 클럽, 탁구장, 댄싱 룸 등 시설이 지하 2층에 조성되고, 카페, 스터디 카페, 스마트 도서관, 라운지 등은 지상 2층에 들어선다. 최상층 루프탑에는 BBQ가 가능한 다이닝 시설과 함께 펫 플레이그라운드, 키즈 플레이 존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
여기에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59㎡의 경우 3베이 2룸 구조로 욕실 2개와 ‘디귿(ㄷ)’자형 주방, 별도 세탁실과 펜트리, 발코니까지 적용돼 사실상 아파트의 장점을 갖춘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또 일반적인 오피스텔보다 약 20㎝ 더 높은 천정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가전과 가구, 중문 등도 무상으로 파격 제공한다.
내달 7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같은 달 8일과 10일 각각 1순위,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내달 1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7~29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이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서울 용산구 한강대교 북단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서울 핵심 지역인 마포에 초역세권 신축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며 “견본주택 개관 뒤 바로 청약에 들어가는 만큼 예비 청약자는 견본주택 방문 일정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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