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2024 지역 동반성장 문화확산 워크숍'에서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동반성장 담당자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동반위 제공. |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첫 행보로 지역 상생 협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ㆍ동반위)는 27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지역 동반성장 담당관 및 동반성장ㆍESG 분야 기업ㆍ공공기관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지역 동반성장 문화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특화 상생협력 모델 발굴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의 동반성장 관련 협력 수요 공유, 관계자들 간 정보 교류, 상생협력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의 주요 프로그램은 △주요 대기업의 지역 동반성장 사례 공유 △지자체 현안 공유 및 과제 연계방안 논의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상생협력 모델 발굴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워크숍 참석자들은 지역과 기업의 신(新) 성장동력으로 동반성장 활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공감대를 형성했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자체-기업 간 협력모델 발굴과 실행을 위한 동반위의 역할과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동반위 이달곤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자체 및 기업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반성장 관련 실질적 협력 수요를 공유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다”라며 “지자체와 기업이 모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포지티브 섬의 전략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반위는 지역 특화 상생협력 모델이 지속적으로 발굴ㆍ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별 동반성장 협의체 구성 등 유기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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