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우수 기술창업기업 육성 및 혁신성장지원
김성태 기보 호남지역본부장(사진 왼쪽)과 오재윤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
[대한경제=김봉정 기자] 기술보증기금과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 소재 진흥원에서 ‘기술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지역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혁신기술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1998년 설립 이후 제주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성장발전을 위해 자금·수출·인증·창업지원 등을 지원하는 기업지원 전문기관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기술창업기업 및 혁신기술기업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지역 내 우수 기술창업기업을 발굴·추천한다. 기보는 추천 받은 중소기업에 대해 △기술금융 및 보증료 감면 △투자연계 및 인증평가 △기술이전 및 기술보호 등 창업기업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 기술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지역의 우수기술 창업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연구역량 강화에 상호협력하고, 기술기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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