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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서민금융에 1650억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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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29 10:26:11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홍샛별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1650억원 규모의 서민금융 추가 지원방안을 29일 발표했다.

우선 우리금융 자회사들이 1500억원을 모아 금융위원회가 선정한 19개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체를 중심으로 ‘대부업체 저금리 자금지원’을 실행한다. 자회사별 지원금액은 △우리은행 420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000억원 △우리저축은행 80억원 등이다.

우리은행은 당국 및 은행 자체 선정 우수대부업체에게 최대 1.5%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해 서민에 대한 신용공급을 늘리고 이자부담은 줄여준다는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우리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에 150억원을 추가로 출연한다. 이 출연금은 주로 △소액생계비 대출 △재기지원 대출 등 서민금융대출 재원으로 쓰일 계획이며, 이 중 일부는 불법 사금융 감시와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사업 등에도 활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서민과 저신용자의 금융애로 해소와 불법 사금융 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우수대부업체에 대한 신용공급이 계속돼야 한다”며 “금융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위해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샛별 기자 byul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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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샛별 기자
byul0104@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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