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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유식풍력,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1단계 지반조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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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30 09:29:07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한국부유식풍력(KFWind)은 울산 앞바다에서 개발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에서 설비용량 375㎿ 규모의 1단계 사업인 이스트블루파워(EBP) 기초 지반조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KFWind는 다국적 풍력전문 개발사로 스페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오션윈즈(Ocean Winds)와 노르웨이의 해상풍력 개발사인 메인스트림(Mainstream Renewable Power)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현재 약 1125㎿ 규모의 케이에프더블유(KFW) 1, 2 및 이스트블루파워(EBP)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울산 해상 80km 위치한 배타적경제수역에서 개발 중이다.

지반조사 전문 업체인 씨호스사의 해양지질 탐사선인 지오 마리나를 통해 진행된 이번 지반조사는 올해 8월부터 진행됐다. KFWind는 이번 조사를 통해 향후 풍력 터빈의 위치 선정에서부터 터빈과 해상 변전소의 기초 설계, 해저 케이블 경로 계획 등에 지침이 될 해저 지질 조건에 대한 중요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박장호 KFWind 사업총괄은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있어서 지반 조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것은 발전단지의 원활한 개발을 위한 필수 공정으로, 지반조사 결과에 대해 만족스럽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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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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