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종호 기자]저축은행권이 제3차 부실채권(NPL) 자산유동화방식 공동매각을 통해 900억원 규모의 NPL을 공동매각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30일 우리금융F&I, 키움F&I 및 대신F&I를 매수자로 하는 매각계약 체결 등 절차를 통해 3차 NPL 정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매각에 따라 저축은행 업계는 지난해 말 제1차 매각을 시작으로 총 3차례에 걸친 공동매각을 통해 약 32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해소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종전 반기마다 추진했던 공동매각을 이번에는 분기 단위로 실시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게 경영 안정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자산유동화방식 공동매각 추진을 통해 부실채권을 해소하고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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