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라이즈뉴코아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2024 서울투자자포럼(Seoul Investors Forum)'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포럼은 서울시가 주최하며, 글로벌 투자자들과 서울의 혁신기업을 연결해 해외 자본 유치를 지원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에는 노라 패밀리 오피스(Norla Family Office), 싱가포르의 파빌리온 캐피탈을 비롯한 일본 등 주요 해외 투자자 70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 서울시는 ‘투자자별 1:1 맞춤형 면담’을 통해 출자자(LP)와 운용사(GP)의 투자 이력과 사전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울 기업을 매칭하여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글로벌 자본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투자자뿐만 아니라 펀드 운용사, 해외 출자 기관, 패밀리 오피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서울 AI 유망 기업 쇼케이스'에서는 12개 AI 혁신 기업이 자사의 기술과 비전을 소개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주목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10월 1일에는 커머스 분야 전문 투자자들이 소비 트렌드를 논의하는 ‘서울 커머스 산업 트렌드 세미나’가 개최되며, 미국 핀테크 유니콘 기업 '스트라이프'(Stripe)가 주최하는 글로벌 사업 확장 워크숍도 열린다. 이 워크숍에서는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 전략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썬라이즈뉴코아 관계자는 "현대 금융시장은 글로벌화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에서 더 많은 성장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