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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트,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혁신금융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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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01 11:29:25   폰트크기 변경      
자동으로 IRP 운용…하나은행과 12월 초 출시 목표



[대한경제=김진솔 기자] 로보어드바이저(RA) 전문기업 파운트(대표 김영빈)는 자회사 파운트투자자문이 금융위원회에 퇴직연금 RA 일임서비스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RA가 알고리즘,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투자자 성향에 따라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그에 따라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을 일임해서 운용하는 방식이다.

금융당국은 2024년 2차 혁신금융 지정 정기신청기간이 지난달 27일 종료됨에 따라 법정 심사기간(최대 120일) 내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7월 ‘서비스 산업의 디지털화 전략’의 일환으로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한 일임형 RA 서비스 규제 샌드박스를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파운트는 올해 2월 업계 최초로 하나은행과 RA를 활용한 퇴직연금 서비스 추진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퇴직연금 RA 일임서비스 개발을 추진해 왔다. 오는 12월 초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로보어드바이저는 장기 투자, 손실 방어 등에 강점이 있어 노후대비를 위한 퇴직연금 운용에 적합한 투자방법론”이라며 “특히 일임서비스의 경우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으로 포트폴리오 구성, 투자진행, 운용, 리밸런싱이 진행돼 별도의 전문지식이나 매매타이밍 고민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노후 빈곤에 빠지지 않도록 안정적인 연금 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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